오는 17일 전북에서 온라인 몰을 활용해 수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 설명회가 개최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지정한 온라인 수출전문기업이 온라인 상거래 수출경험이 없는 중소벤처기업에게 온라인쇼핑몰에 적합한 상품페이지 제작, 쇼핑몰 등록, 마케팅, 적정가격 산정, 고객관리, 제품배송, 통관 등을 무료로 일관지원하여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만들어 주는 사업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2년 1조달러를 넘어서 2021년에 4조4800억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등 급성장하고 있어 도내 기업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진공의 상세한 사업설명 외에 온라인을 통한 수출성공사례 기업이 직접 사례를 발표하고 해외물류(DHL), 지식재산권 보고 방안(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7일 오전 2시부터 5시까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3층 창의실에서 진행된다.
한편, 작년 한 해 전국적으로 1500여개 기업이 이 사업에 참여해 약 463억원의 수출실적을 거뒀으며, 이중 도내 41개사가 참가해 46억원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전북수출지원센터 전용호 중진공 현장지원단장은 "이제 온라인쇼핑몰은 수출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기업들이 필수적으로 공략해야 하는 시장이다"고 강조했다.
설명회 참가희망 기업이나 기관 관계자는 사전에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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