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유태호)는 오는 8월 30일까지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어린이집 20곳을 대상으로 통학버스 안전관리 현황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각 시설에서 운영하는 통학 차량의 미비사항을 파악하고 개선조치할 계획이다.
실태조사에 앞서 각 어린이집에서 시설정보와 차량정보, 보험정보, 신고정보, 시설 운영자 및 운전자 교육이수 정보 등을 7월 말까지 통학차량 관리시스템에 입력하면 시가 해당 정보를 확인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시는 8월부터 미비사항을 집중 점검하고 개선 조치하도록 지도한 뒤 개선여부를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어린이집에서 입력한 자료 사실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안전장치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확실히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시설 운영자와 차량 운전자, 동승자 모두 반드시 안전교육을 이수하도록 하고 어린이 승·하차 시 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강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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