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전북은행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도내 아동 및 가족에게 수준 높은 공연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지난 '11년부터 매년 메세나콘서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돼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정호와 축구를 좋아하는 태민이가 장애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풀어가며 친구가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리고 있다.
가족 및 친구 등과 함께 관람한다면 재미는 물론 교육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연은 2일~3일 오후 2시와․5시, 4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등 총 6회 실시된다.
6세 이상 전북도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관람신청은 11일부터 전북은행 홈페이지 및 전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북은행 사회공헌부로 문의하면 된다.
전북은행 노시형 사회공헌부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관람을 통해 아동들이 장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주위의 어려운 친구들을 배려하며 건강하게 성장해 나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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