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단위 휴양객들에게 인기있는 장흥군 안양면 수문해수욕장이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10일 장흥군에 따르면 안전감시탑 2개소를 설치해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등 환경 정비와 관광 편익시설을 갖춘 이후인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31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또한 해변에는 대규모 모래 부설(9,600㎥)과 간이매점을 마련해 수문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피서객을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개장 기간 중에는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장흥군과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해양구조협회와 강진소방서에서 해상구조대 대원 3명을 파견해, 해수욕장 안전사고 예방한다.
13일 오전 10시에 있을 개장식 행사에서는 수문어촌계가 주관하는 개장기간 중 안전을 기원하는 안전기원제가 열린다.
강진소방서, 의용소방대, 한국해양구조협회는 익수자 발생 시를 대비한 합동 구조 및 구급훈련 시연회가 열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수문해수욕장 개장기간 동안 안전관리 종합상황실 운영과 안전시설 점검 및 방역활동을 통해 수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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