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 간편한 SNS를 활용해 주민과 함께 쌍방향 소통하며, 현장을 찾아 발로 뛰는 시민 참여 복지행정을 구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 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노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밴드(band)를 개설하고 위원 간 상시 소통을 통해 복지가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해가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또한 복지사업 추진상황과 실적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민간 복지자원 발굴, 자원봉사자 연계 등을 실시간으로 공유·지원할 계획이다.
노명학 위원장은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위원 간의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지역 복지망이 더욱 촘촘해지고, 시급한 복지 현안에 대한 즉각적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노안면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방문상담 시, 사례대상자 및 상담자가 부재중이거나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을 고려한 방문스티커를 제작, 해당가구의 문 또는 현관에 부착해놓는 등 세심 행정을 펼치고 있다.
직접 방문을 꺼리는 주민들은 방문스티커를 통해 편한 시간 대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상호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근식 노안면장은 "지역민을 위한 맞춤형복지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하여 현장을 찾아 발로 뛰고, 주민과 함께 소통하는 복지를 추진해가겠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노안을 위해 평소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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