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유태호)는 올해 자원봉사 활성화 일환으로 공무원의 적극적 봉사활동 참여를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공직자로서 지역 내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공동체 변화를 이끌어내고 참여와 나눔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부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을 ‘태백시 공무원 자원봉사의 날’로 지정하고 업무관련성을 고려한 부서별 자매결연을 통해 정례적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로 했다.
정례적 봉사활동에 나서는 각 부서는 지역 내 소외계층 및 복지시설 등과 1:1 자매결연 후 매월 ‘1부서 1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또한,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부서(동아리)를 대상으로 맞춤형 자원봉사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집수리 봉사단 등 전문봉사단체를 연결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부서별 자원봉사 실적을 성과 평가에 반영하고 우수부서와 직원에게는 포상과 근무성적평정 시 가점부여, 상시학습 반영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를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을 주축으로 자원봉사 활동 참여계층을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