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완주군은 군의원, 농업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완주군 공동브랜드관리위원회를 지난 5일 열고, 상표 사용 심의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품질관리원의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6개 단체에 대해 공동브랜드 완전한 완주 사용 승인을 결정했다.
이번에 사용승인을 받은 품목은 삼례농협, 이서농협, 운주농협, (유)과수농원, 고산농협동상지점, 동상면사람들(영) 6개 단체에서 신청한 감자, 복숭아, 딸기, 플럼코트, 감식초 등의 9개 품목이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2년간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완전한 완주를 사용하게 되며, 수시 점검을 받아야 한다. 관리 위반 단체에 대해서는 상표사용권이 취소·정지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우리 농특산물 중 엄격하게 관리된 상품에 대해서만 군 차원에서 품질을 보증하는 ‘완전한 완주’ 브랜드를 사용하게 하고 있다”며 “구매고객에 대한 신뢰 확보와 안정적인 농가 소득 보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브랜드관리위원회의 심의는 올해로 세 번째 심의회로 25개 단체 45개품목(농산물 28, 가공품 17)을 사용 승인했다.
특히 2017년 공동브랜드 출하액·출하량은 255억원, 1만2988톤으로, 2016년 출하액 122억원, 출하량 3017톤과 대비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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