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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화순서 전국배드민턴대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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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화순서 전국배드민턴대회 열린다

전국 초·중고·대학 엘리트선수 학교대항전…올해부터 실업대항전도

전국 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와 이용대 체육관에서 열린다.

6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 출신 배드민턴 간판스타인 이용대가 올림픽을 제패한 것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202팀 1,827명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한다.

▲지난해 열린 2017전국 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참가했던 어린 선수들이 이용대 선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화순군

전국의 엘리트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제51회를 맞이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9년째 화순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특히 처음으로 실업팀이 참가하는 대회로 총 202팀 1,827명의 전국 초·중고·대학 및 실업 선수들이 참가함으로써 화순군이 명실상부 배드민턴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배드민턴협회로부터 대회 승인을 받아 스포츠동아와 동아일보사 및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이 주최하고 한국 초, 중·고, 대학, 실업 배드민턴연맹이 주관하며 화순군과 화순군체육회, 화순군의회, 대한배드민턴협회, 전남배드민턴협회, 화순군배드민턴협회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 초등부 56팀, 중·고등부 103팀, 대학부 21팀, 실업부 22개 팀이 참가한다.

우리 군에서는 화순제일초, 만연초, 화순중, 화순제일중, 전남기술과학고, 화순고 총 6개 학교 및 화순군청 실업팀 선수단으로 총 60여명이 본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여자초등학교 부문에서 화순만연초등학교가 3등의 성적을 거두었다.

화순군 관계자는 "우리군은 전지훈련을 겸한 사전연습에 돌입한 선수들을 맞이하고 있으며, 선수단 및 임원 1,827명과 함께 동행하는 가족 등을 감안하면 전국에서 우리군을 찾는 방문객은 3천500여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 개회식은 7월 11일 수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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