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안양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육군 31사단 93연대 3대대의 도움을 얻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수락천 일대의 긴급복구에 나섰다.
안양면 수락천 일대는 지난 1일 새벽 내린 집중호우로 주택 토사 유출, 소하천유실, 도수로 매몰 등 피해가 곳곳에서 발생했다. 대민지원에 나선 장병 30여명은 신촌리 주변의 빠른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피해지역 중 하천 범람 등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수락천 제방 4개소에는 토사를 채운 톤백 마대를 설치했다.
대민지원에 나선 이대왕 중령은 “앞으로도 여름철 발생하는 재해로 인해 대민지원이 필요할 때면 빠짐없이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박광규 안양면장은 “관과 군이 힘을 합쳐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마가 끝날 때까지 재난 취약 지구를 지속 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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