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오는 6일까지 3일간 재경 향우 대학생 자녀 50명을 초청해 주요 문화유적지와 관광지 탐방을 실시한다.
‘우리지역 바로알기’ 문화탐방은 향우 자녀들이 자신의 뿌리와 고향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고, 사회에 나가서도 전남을 위해 기여토록 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여수 오동도와 진남관, 순천만 습지와 국가정원, 낙안읍성 등 주요 유적지와 관광지 등을 둘러봤다. 또한 전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전남 역사 바로알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탐방을 통해 부모님의 고향인 전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깊은 자긍심을 느꼈다”며 “전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변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태현 전라남도 도민소통실장은 “하반기에는 전국 각지의 호남향우를 초청해 도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출향인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소통 도정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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