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무소속 의원과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원이 4.11 총선을 위한 '펀드 모금'에서 목표액을 단시간에 달성해 화제다.
강용석 의원의 목표액은 2억 원, 강기갑 의원은 1억7000만 원이었다. 이들은 각각 모금 4시간 25분, 5시간 만에 이 금액을 채웠다. 강기갑 의원은 목표액을 넘겨 최종 1억8411만 원을 마련했다.
정치인의 선거비용 모금 펀드는 유시민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010년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처음 시작했다. 지난해 박원순 서울시장도 보궐선거 비용을 펀드로 마련했다.
선거비용 펀드는 기존의 정치후원금과 달리 후보자가 국민들로부터 펀드 형식으로 투자를 받아 선거비용을 사용한 뒤, 선거가 끝나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를 보전받아 이자를 채워 되돌려주는 형식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