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7일 개장해 다음달 15일까지 운영된다.
5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문을 연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파도풀, 유아풀, 어린이풀, 슬라이드풀, 워터버킷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춘 여름철 가족단위 휴양시설로 매년 이용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다른 곳과 달리 수질이 깨끗하고 수심도 깊지 않아 아이들은 안전하게 놀 수 있고, 조리된 음식물 및 배달음식 반입이 가능해(취사 불가) 여름철 피서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군민은 물론, 인근 지역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군은 올해는 매년 늘어나는 피서객을 위해 지난 2010년 개장 당시보다 2배 이상 넓은 10,000㎡ 규모로 부지면적을 확장하고, 2,400㎡ 규모의 풀장을 운영하는 한편, 쉼터와 그늘막,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도 크게 늘렸다.
또한 2개의 정수시설이 운영기간 내내 하루 2~3천여 톤의 물을 끊임없이 순환식으로 정화하는 수처리 시설정비와 풀장 바닥정비 사업 등을 실시하고,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요원, 의료요원 등 운영요원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린 60여 명을 투입할 예정이라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용요금은 대인(만13~64세) 9,000원, 소인(만3~12세) 7,000원이며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입장은 오후 5시)까지다.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5일까지 개장하며, 자세한 문의는 엑스포공원사업소로 하면 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