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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비상근무는 우리 가족을 지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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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귀근 고흥군수 "비상근무는 우리 가족을 지키는 것"

태풍 쁘라삐룬 대비 비상근무 직원 격려 오찬 가져

"재난 비상근무는 우리 가족, 부모, 형제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는 즐거운 사명감으로 임해주길"

고흥군(송귀근 군수)은 지난 3일 고흥읍 소재 음식점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피해 대비 비상근무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코자 오찬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송귀근 고흥군 군수가 제7호 태풍 쁘라삐룬 피해 대비 비상근무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흥군

이날 격려 오찬장에는 고흥군청 안전총괄과, 건설과, 농업축산과 등 6개 관계부서의 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 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하고자 직접 준비된 자리로 알려졌다.

송귀근 군수는 "재난 비상근무는 형식적인 의무감을 가지고 하는 것 보다는, 우리의 비상근무를 통해 우리 가족, 부모, 형제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는 즐거운 사명감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과거 소방방재청에서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실무자들과 재난관련 근무 방식에 대해 대화하며, 재난에 임하는 마음자세와 사례별 대처방식을 설명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이 항상 최우선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한편, 송귀근 군수는 7월 2일에 예정된 민선7기 군수 취임식도 전격 취소하고 태풍 비상근무 태세로 돌입 한 바 있으며, 이번 7호 태풍 쁘라삐룬과 관련해서 고흥군이 큰 피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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