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비상근무는 우리 가족, 부모, 형제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는 즐거운 사명감으로 임해주길"
고흥군(송귀근 군수)은 지난 3일 고흥읍 소재 음식점에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피해 대비 비상근무에 힘쓴 직원들을 격려코자 오찬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격려 오찬장에는 고흥군청 안전총괄과, 건설과, 농업축산과 등 6개 관계부서의 직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송 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하고자 직접 준비된 자리로 알려졌다.
송귀근 군수는 "재난 비상근무는 형식적인 의무감을 가지고 하는 것 보다는, 우리의 비상근무를 통해 우리 가족, 부모, 형제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 할 수 있다는 즐거운 사명감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앞으로도 즐거운 마음으로 근무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과거 소방방재청에서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실무자들과 재난관련 근무 방식에 대해 대화하며, 재난에 임하는 마음자세와 사례별 대처방식을 설명하면서 그 무엇보다도 군민의 안전이 항상 최우선임을 힘주어 강조했다.
한편, 송귀근 군수는 7월 2일에 예정된 민선7기 군수 취임식도 전격 취소하고 태풍 비상근무 태세로 돌입 한 바 있으며, 이번 7호 태풍 쁘라삐룬과 관련해서 고흥군이 큰 피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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