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강원도를 첫 현장 행선지로 낙점하며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는 11일 춘천에서 열린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강원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행보를 공식화했다.
◇ “민주당이 강원 발전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줬다”
이번 현장 회의는 민주당 중앙선대위가 출범 이후 지역에서 개최한 첫 번째 회의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당 지도부가 첫 격전지로 강원을 선택한 것은 이번 선거의 승부처이자 전략적 요충지인 강원 지역에 당력을 총집중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수뇌부와 강원 지역 주요 후보자들이 대거 집결했다.
참석자들은 원팀(One-team) 정신을 강조하며 강원 발전을 위한 공약 이행과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우상호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저를 ‘1호 공천자’로 세워준 데 이어 첫 현장 선대위까지 강원에서 개최한 것은 민주당이 강원 발전에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지난 4년간 마이너스 성장과 인구 유출로 위기를 겪은 강원도에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첨단기업 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세계적 관광 및 청정에너지 산업 육성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강원’을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 “국가 정상화로 나아가는 중차대한 분수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은 “강원도 1호 공천은 우 후보에 대한 당의 압도적 신뢰를 의미한다”며 “4선 의원과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지낸 검증된 실력으로 중앙정부와 강원을 잇는 튼튼한 가교가 될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황명선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도민들이 인구 소멸과 청년 유출로 고통받는 동안 김진태 후보는 강원에서 권력을 누리며 강남 자산을 불려왔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김진태 후보야말로 강원도를 정치적 발판으로 활용해 강남의 부를 축적한 ‘진짜 서울 사람’임이 증명됐다”고 직격했다.
현장 선대위 직후 열린 ‘강원 공천자대회’에서 우상호 후보는 공천 확정자들과 함께 강력한 원팀(One-team) 결속을 확인하며 선거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 후보는 이날 연설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의 역사적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고 국가 정상화로 나아가는 중차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규정하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 “강원도의 새 시대를 여는 주체는 결국 도민”
특히 우 후보는 본인이 ‘국정 철학의 동반자’임을 부각하며 강원도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우 후보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실행할 적임자는 바로 저 우상호”라며 “강원 발전의 정밀한 설계도를 완성해 청년들이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강원도를 변모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 중심의 정치를 강조한 그는 “강원도의 새 시대를 여는 주체는 결국 도민”이라며 “중앙당의 전폭적인 지원과 강원 지역 모든 후보의 단합된 힘으로 반드시 승리해 도민들이 삶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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