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고물가 시대 도민들의 가계 부담을 낮추는 ‘민생’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김 후보는 11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차 산업 종사자와 양육 가정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4대 반값 시리즈’ 공약을 발표했다.
◇ ‘4대 연금’ 뒤를 잇는 민생 경제 회복 핵심 포스트
이번 공약은 앞서 발표한 ‘4대 연금’ 공약의 뒤를 잇는 민생 경제 회복의 핵심 포스트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무형 지원책이 대거 포함됐다.
김 후보는 우선 민선 8기 대표적 성공 사례로 꼽히는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의 대폭 확대를 약속했다.
비료, 농약, 종자 등 농가 운영 필수 품목 비용의 50%를 지원해 농가당 연평균 120만 원의 실질적 혜택을 제공 중인 이 사업을 당선 후 지원 규모 면에서 한 단계 더 격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농민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어민과 임업인을 위한 맞춤형 대책도 신설된다.
어선당 연평균 100만 원 수준의 절감 효과가 기대되는 ‘반값 어업자재(어구·소모품 등) 지원’과 가구당 약 70만 원의 혜택이 돌아가는 ‘반값 임업자재 지원’이 그 핵심이다.
◇ ‘반값 육아몰’ 구축…양육비 부담 절반으로
양육 가정을 위한 파격적인 복지 대책도 제시됐다.
기존 육아기본수당에 더해 도민 전용 ‘반값 육아몰’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저귀, 분유 등 필수 육아용품을 시중가보다 50%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부모들의 체감 물가를 획기적으로 낮추겠다는 전략이다.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뒷받침할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후보는 “그동안 추진해 온 강도 높은 재정 혁신과 긴축 재정 운용을 통해 충분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며 선심성 예산이 아닌 철저한 재정 설계에 기반한 정책임을 강조했다.
◇ “현장이 답이다”… 실천적 도정 의지 표명
김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장을 다닐 때마다 반값 농자재 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감사 인사를 들으며 민생 정책의 무게감을 절감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이번 공약은 단순한 정치적 선언이 아니라 농·어·임업인과 부모님들의 삶에 실질적인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구체적인 액션 플랜”이라며 실천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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