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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문화원 ‘찾아가는 문화유산’ 프로그램 큰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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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문화원 ‘찾아가는 문화유산’ 프로그램 큰 인기

양주문화원(원장 정태영)은 29일 양주시 일원에서 ‘찾아가는 문화유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양주와 의정부 시민 35명이 현장을 답사한 이날 행사에 대해, 한 참가자는 “큰 고을이던 양주의 문화유산이 풍부하고, 의미도 큼을 새삼 깨달았다”고 말했다.

ⓒ경동대

답사팀은 향토사학자인 유호명 경동대 대외협력실장 인솔에 따라 승전대 표석(산북동), 독바위보루(옥정동), 큰테미(마전동, 광사동)를 차례로 돌며 양주의 지정학적 의미를 현장에서 확인했다.

또 아직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보물급 희귀 비석의 가치도 가늠해 보았다.

시민들은 이날 큰테미 일대의 군부대도 방문했다. 군 측의 적극적 협조로 이날 시민들에게 공개된 풍양조씨 한산군파 묘역에는 조선 중기의 한글·한자 병용 묘표, 신라 명필 김생과 최치원 서체 집자비(集字碑) 등 수백 년에 걸쳐 세운 많은 수의 신도비와 묘비가 산재해 있다.

ⓒ경동대
ⓒ경동대

특히 형조 정랑 조계(趙棨, 1702~1754)의 묘갈 앞에서는 뚜렷하고 아름다운 명필 김생의 글체에 대해 답사팀 모두가 감탄을 금하지 못했다.

이번 현장 확인과 자료 조사에 보름 정도 공을 들였다는 유호명 실장은 참여 시민들의 역사 이해와 지역 사랑이 크게 증진됐다면서, “이번 답사로 조선 초 양주목 관아 위치에 대한 이견이 정리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최고의 한글 비석이 양주에 소재한다는 사실도 조만간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찾아가는 문화유산” 행사의 성과에 만족해 했다.

서동일

강원취재본부 서동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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