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직사회의 정치적 중립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점검에 나서 교육행정기관과 공·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점검은 공직자의 정치 관여 행위 전반에 초점을 맞춘다. 특정 정당 가입이나 후보자 선거운동 참여는 물론, SNS를 통한 지지·반대 표현, 허위 정보 유포 등도 주요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 준수 여부, 허위 출장, 근무지 이탈 등 기본적인 복무 위반 사례도 함께 살펴본다.
또한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 여부와 직장 내 고충 처리 실태, 회계 관련 부정행위 등 조직 전반의 청렴 수준도 점검 범위에 들어간다. 교육청은 특히 선거 시기에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정치적 중립 훼손 사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방침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잡고, 반복되거나 중대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성치우 감사관은 “선거기간일수록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은 더욱 엄격히 지켜져야 한다”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직사회 전반의 책임 의식을 높이고, 학부모와 학생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