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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김해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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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인 김해시장 예비후보 "여론조사 사과하라"

"후보 대표 경력 축소 설문 문항 작성하고 공표함은 누가 피해 보게 되나요"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는 김해시장선거 여론조사에 대해 사과하고, 선관위는 공표를 금지시켜야 합니다."

송유인 김해시장 예비후보는 2일 이같이 날 선 말들을 쏟아냈다.

송 예비후보는 "지난 3월 31일 월요일 본인은 대표 경력이 축소된 여론조사 결과 공표에 따른 공정성 의혹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며 "이에 대해 4월 1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서 반박 자료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KSOI 측은 제가 1, 2차 조사 당시 반박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불편한 감정을 드러냈다.

▲송유인 김해시장 예비후보. ⓒ프레시안(조민규)

송 예비후보는 "첫 번째 조사가 이루어진 지난해 12월 12일 공표에 대해서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으나, 두 번째 조사 발표 직후에는 중앙선관위 불공정여론조사 심의위원회에 신고를 했다"면서 "2차 조사 가상대결에서 송유인을 제외한 이유(국민의힘 이상률 후보는 포함)에 대해 여론조사의 신뢰도와 공정성 문제를 분명히 제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3차 여론조사 발표 이후 경남선관위 여심위로부터 유선 요청을 받아 송유인 후보 관련 내용을 삭제하였다고는 하나, 이는 여전히 특정 후보 한 사람의 결과만을 공표한 것"이라며 "이는 공정보도의 정당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이다"고 밝혔다.

특히 송 예비후보는 "문구와 수치를 삭제한 사유가 자의적 결정이 아니라 '여심위의 요청에 따른 후속 조치'였다는 KSOI의 설명이다"며 "이는 스스로 잘못을 인정한 꼴이다. KSOI가 아무리 재량과 자율성을 주장해도 결국 3차 조사는 경남선관위의 모니터링을 통해 ‘일부 조사문항 삭제 및 일부 공표 금지' 조치를 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송 예비후보는 "KSOI는 김해시장 선거에만 세 번이나 여론조사를 시행하게 된 배경에 대해 일절 설명이 없다"면서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와 226곳 지자체 선거를 앞둔 시점에, KSOI가 유독 김해시장 선거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여론조사를 담당하는 선관위 또한 일부 문항과 결과지를 삭제 조치하는데 그칠 것이 아니라, 최초부터 축소된 경력을 사용한 설문 결과 전체에 대해 공정·공명 선거의 원칙을 적용해 공표를 금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유인 예비후보는 "후보의 대표 경력을 축소해 설문 문항을 작성하고 그 결과를 공표함으로써 얻은 이득과 피해는 각각 누가 보게 될 것인가"라고 하면서 "KSOI는 이 물음에 반드시 답해야 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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