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 성남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병욱 예비후보가 최근 불거진 장남 부부의 ‘강남 아파트 구입 자금 의혹’을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24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28억 원 아파트 매수 과정에서 은행 주택담보대출 10억 원 및 부모 대여금 6억 9000만 원을 제외한 12억여 원의 자금 출처에 대한 소명이 필요하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며 "그동안 사회생활을 하는 자식에게 부담이 될 까 상세히 공개하는 것을 망설였지만, 지속적인 의혹 제기 및 왜곡 보도로 인해 더 이상 설명을 미루면 안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남 부부의 누적된 총 근로소득만 17억여 원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설명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맞벌이인 장남 부부가 2022년 1월 결혼한 뒤 해당 아파트를 매입한 시점인 2024년 9월까지 누적된 부부합산 근로소득은 13억 5000만 원이고, 변호사인 며느리의 전문직 신용대출(일명 ‘마이너스통장’)이 2억 원거ㅣ 며느리의 결혼 당시 보유자산 약 2억 원 및 축의금 등이 보유 중이었다는 것이다.
특히 제기된 의혹 가운데 매수 당시 은행 주택담보대출 원금이 10억 원이 아닌 11억 원이라고 정정한 뒤 "이 같은 자금 내역을 종합하면, 소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12억 원을 상회하고도 남는 금액"이라며 "모두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증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부모 대여금에 대해서는 "차용증을 작성하고 공증까지 받았으며 현재까지 이자를 지급받고 있다"며 "부부 모두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는 만큼, 변제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부모자식 간이지만 공증 차용증까지 작성하며 정당한 자금대여를 해주었던 것"이라고 전했다.
김 예비후보는 "해당 주택은 실거주를 목적으로 한 1주택으로, 미국 유학 직전까지 실제로 장남 부부와 손자가 함께 거주했던 공간"이라며 "비거주 투기목적 또는 다주택자라는 허위 주장 등 사실과 다른 의혹 제기나 악의적인 왜곡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관계는 사실관계대로 그대로 차분히 봐주시길 부탁드린다"라며 "공직선거에 임하는 후보로서 앞으로 더욱 엄격한 기준으로 저와 가족을 돌아보며 성남시민의 삶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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