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박물관은 국가유산 보물인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를 전시하며 고려 초기 불교문화의 면모를 소개하고 있다.
24일 여주박물관에 따르면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는 원종대사탑비 비신과 함께 탑비의 특징과 중요성을 설명하는 패널, 고달사지 소개 영상이 함께 전시된다.
원종대사탑비는 고려 초 국사로 활약한 원종대사(869~958)를 기리기 위해 975년(광종 26) 고달사에 세운 탑비다. 비문에는 원종대사의 생애와 당나라 유학, 국사로 책봉된 과정 등이 기록되어 있으며, 비신 뒷면에는 고달원을 희양원, 도봉원과 함께 3대 부동사원으로 삼은 광종의 기록도 남아 있다.
1915년 여덟 조각으로 깨진 비신은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됐다가 2016년 여마관 개관과 함께 100년 만에 여주로 돌아왔다.
이번 전시는 탑비의 미술사적·서예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고려 초기 불교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전시는 다음 달 19일까지 여주박물관 여마관 1층 로비전시홀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박물관은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문의는 031-887-3583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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