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밀양아리랑대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프로그램과 연출 전반에 걸친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밀양시는 오는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영남루 및 밀양강변 일원에서 열리는 '제68회 밀양아리랑대축제'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7일 관련 부서와 밀양문화관광재단·밀양강 오딧세이 연출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계획 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아리랑, 시대를 넘어 미래로'를 슬로건으로 한 총 37종의 프로그램 운영 계획과 함께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의 연출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밀양강 오딧세이는 '사명, 세상으로 간다!'를 주제로 실경 멀티미디어 스펙터클 쇼로 펼쳐진다. 임진왜란 당시 사명대사의 활약과 평양성 탈환 등 호국 영웅들의 서사를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구현하며 불화살과 드론 퍼포먼스·다양한 특수효과 등 첨단 시각 연출을 접목해 현장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리랑을 중심으로 한 축제 정체성 강화에도 힘을 싣는다. 아리랑의 역사와 세계화를 조명하는 주제관을 운영하고 유네스코 디아스포라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아리랑의 문화적 가치와 세계성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체험형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낮 시간대에도 즐길 수 있는 '아리랑 어드벤처'와 '아리랑 그라운드'를 새롭게 도입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강화하고 축제의 즐길거리를 한층 풍성하게 한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축제 운영도 확대된다. 밀양강 오딧세이에 시민 배우와 지역 예술인·어린이와 청소년 등이 참여하고 역사맞이 거리퍼레이드 등에서도 시민 참여를 넓혀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는 밀양아리랑대축제가 밀양의 역사와 문화·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경남 유일의 정부지정 문화관광축제인 만큼 축제를 통해 밀양아리랑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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