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은 12일 교육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초·중·고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서 경북 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9천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35만6천 원보다 2만7천 원(7.6%) 감소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 다섯 번째였던 순위도 크게 상승해 경북의 사교육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사교육 참여율도 70.9%로 전년 75.4%보다 4.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국에서 여섯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사교육 참여 자체가 줄어드는 흐름도 확인됐다.
또 사교육에 참여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46만4천 원으로 전년 47만3천 원보다 9천 원(1.9%) 감소했으며, 이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결과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이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 안에서 충분한 배움과 돌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결과가 일시적인 변화에 그치지 않도록 기존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신규 정책과 기존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사교육비 경감 효과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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