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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없어도 창업 가능"…군위군,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으로 농업인 소득 다각화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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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없어도 창업 가능"…군위군,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으로 농업인 소득 다각화 나서

대구 군위군이 지역 농업인의 소득 다각화를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교육을 본격 운영한다.

별도의 공장이나 장비 없이도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의 시설을 활용해 제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예비 창업자를 키우는 것이 핵심으로,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과 지역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겨냥한다.

▲ 공동가공센터 장비·시설 무료 활용…별도 공장 없이 제품 생산·판매 가능 ⓒ 군위군

창업 장벽 낮춘 '공동가공센터' 연계 모델

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수료 후 즉시 창업으로 연결되는 실질적 지원 구조다. 교육 수료자는 군위군 농산물공동가공센터의 가공 장비와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초기 투자 비용 부담 없이 농산물가공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판매에 나설 수 있다.

창업의 가장 큰 걸림돌인 시설·장비 확보 문제를 지자체 인프라로 해소해 진입 문턱을 대폭 낮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은 3월 5일부터 4월 9일까지 매주 목요일, 4시간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커리큘럼은 농산물 가공의 기초 이론을 시작으로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 ▲회계 관리 ▲원가계산 실습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생이 실제 판매를 목표로 하는 제품의 원가를 직접 산출해 보는 실습 과정을 포함해 창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를 넘어 지역 농업 구조를 다변화하려는 군위군의 전략적 접근이기도 하다.

1차 산업에 머물러 있던 농산물을 직접 가공·판매하는 6차 산업 모델로 전환함으로써 농업인 개인의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와 부가가치 향상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인식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업인들이 농산물 가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가공센터를 활용한 창업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부가가치 제고와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창출을 위한 다양한 가공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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