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광주 지역의 모든 중·고등학생이 자녀 수에 상관없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교육비를 지원받는 '꿈드리미' 혜택을 누리게 된다.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3월 새 학기부터 '꿈드리미' 지원 대상을 기존 다자녀가정 학생에서 모든 중·고등학생으로 전면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꿈드리미'는 2024년 중·고 3학년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된 이후 지난해 2~3학년으로 확대됐으며, 올해부터는 그동안 제외됐던 1자녀 가정까지 포함해 모든 중·고교생이 혜택을 받게 된다.
지원 규모는 학생 1인당 연간 △중학생 최대 60만 원 △고등학생 최대 100만 원이다. 지원금은 학교에서 이미 지원된 수학여행비나 입학준비금 등을 제외한 금액이 개인별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교재·도서 구입, 학용품 구매, 독서실·스터디카페 이용, 대학 입학원서비 등 학생들의 학습과 진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상 확대를 통해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돕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크게 줄여 교육의 공정성과 기회균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3월부터 전용 누리집을 개설해 신청 방법과 사용처 등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정 사용이 확인될 경우, 기준에 따라 지원금을 환수하고 이용을 제한하는 등 관리·감독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꿈드리미 대상 확대는 모든 아이를 위한 보편적 교육복지의 실현"이라며 "학교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교육비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배움의 보폭을 더 넓혀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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