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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앞두고 막바지 준비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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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앞두고 막바지 준비 '총력'

3월5일 오픈…의향 나주 상징 공간 탄생 임박 2월 두 차례 사전 관람 운영

▲강상구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2026.02.09ⓒ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오는 3월 5일 개관을 앞둔 남도의병 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서며 준비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 개관을 불과 3주가량 앞둔 시점에 박물관 현장을 찾아 방문객 편의시설과 주변 환경을 종합적으로 확인했으며, 이 같은 점검 내용을 11일 공식 밝혔다.

이날 현장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해 관광문화녹지국장, 관광과장, 건설과장, 공원녹지과장, 도시미화과장 등 관계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상황을 세밀히 살폈다.

점검단은 박물관 주변 역사숲 조성 현황과 진입도로 포장 상태, 관광 안내판 설치 여부, 개관 홍보 추진 상황 등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방문객 동선의 안전성과 접근성을 집중 확인했다.

특히 박물관에서 조망되는 영산강 다야뜰 일원에 방치된 쓰레기 정비 상황까지 직접 살피는 등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했다.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첫인상과 도시 이미지까지 고려한 세심한 관리가 이뤄진 셈이다.

남도 의병역사박물관은 지난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추진된 전라남도의 역점 사업으로, 남도 의병의 항일투쟁 역사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건립됐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 조감도.ⓒ나주시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어린이 박물관 등을 갖췄으며, 교육과 체험 기능을 함께 담아 다양한 연령층이 의병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준공을 마친 이후 현재는 개관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돌입한 상태다. 전시 콘텐츠 보완과 운영 점검, 안내 체계 정비 등이 병행되며 사실상 개관을 위한 '마지막 담금질'이 이뤄지고 있다.

나주시는 호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구국의병을 배출한 대표적 의향도시다. 이번 박물관 개관은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의병 정신을 계승·확산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시에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과 문화콘텐츠 운영을 통해 역사교육의 장은 물론 체류형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축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개관에 앞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두 차례 사전 관람도 운영된다. 1차는 오는 2월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며 설 당일은 제외된다. 2차는 2월24일부터 3월2일까지 운영된다. 공식 개관일인 3월5일에는 개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관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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