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연금연은 소득 3800만원 이하에 해당하는 1차 가입자 모집 과정에서 당초 계획했던 올해 목표를 달성하면서 저소득층의 소득 공백기 준비에 지원이 강화되는 결과도 얻게 되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10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민연금연은 10만 2000여 명의 도민들께서 도민연금 웹사이트에 접속하면서 정부의 연계 서버가 다운될 만큼 도민 여러분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경남도민연금 출시 3일 만에 조기 마감되면서 추가모집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특히 신청기회 조차 없었던 2차 이후 소득구간 도민들의 정책 확대 요구가 컸다"고 덧붙였다.
박 지사는 "이처럼 지자체 연금 사업을 처음 도입하는 과정에서 우리 도민이 바라는 정책의 방향을 읽을 수 있었고 경남도 복지가 나아갈 길도 찾게 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26년 2만 명 추가모집하고 2027년까지 가입인원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민연금연은 도내 일부 시·군으로부터 올해 사업 규모 조정 제안이 있었고 최근 경남도와 18개 시·군의 부단체장들의 회의를 통해 연내 2만 명 추가모집 계획안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박 지사는 "경남도는 추가 모집에 대한 추가 경정 예산안 편성 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해 가급적 4월~5월 사이에 2만 명을 추가로 모집하겠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는 정책수요와 정책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남도민연금 운영 2년 차인 2027년 모집인원도 2만 명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면서 "이 계획안은 사업 시행 초기 2년간 당초 모집인원 10만 명의 50% 이상을 모집하는 안으로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한 정년 연장 방안 등이 아직 불확실한 상황에서 우리 도민의 소득 공백기 지원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 사업 대상이 되는 4050 세대는 구조적으로 자녀 양육 및 부모 부양이라는 무거운 짐을 안고 있고, 전체 종합소득세의 40% 이상을 부담하면서도 상대적으로 복지 수혜도가 낮다는 점도 적극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민연금이 지속 가능한 정책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재원 조달의 안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며 "경남도 자체적으로도 실효성이 낮은 예산 사업들을 정리하는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국비확보 추진을 통해 도민연금 재원의 안정화와 다양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중장기적으로는 도민연금 기금의 지속성을 제고할 수 있는 자체 수익 체계를 발굴하고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하면서 "경남도는 도민연금이 도민의 삶 속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또한 최근 모집 과정에서 비롯한 도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청 방식과 일정 등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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