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명절 대목을 앞두고 선과장을 직접 찾아 출하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안정적인 공급체계 구축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산물 거점 산지유통센터(APC)를 방문해 설 성수기를 대비한 나주 배 선과·출하 준비상황과 작업 진행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명절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를 앞두고 고품질 나주 배를 차질 없이 공급하기 위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농협중앙회 전남본부장과 나주시지부장, 세지농협 조합장,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 대표를 비롯해 나주시 농축산식품국장과 배 원예유통과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함께해 선과 작업 전반을 살폈다.
현장에서는 출하물량 규모와 선과 공정, 작업 동선과 인력 운영 상황에 대한 점검이 이어졌으며, 농업인과 관계자들의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관계자들과의 환담 후 선 과장을 직접 둘러보며 명절 출하물량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작업 효율성과 근로자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선과·포장·물류 전 과정에서 품질 편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당부했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둔 나주 배 선과 물량은 지난해 1541톤보다 약 31% 증가한 수준으로, 명절 수요 확대에 대비한 충분한 물량이 이미 확보된 상태다. 이는 최근 명절 선물 수요 회복과 함께 나주 배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나주시는 이번 명절을 계기로 선과 공정의 안정성과 품질 관리 수준을 한층 끌어올려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나주 배의 명절 대표 과일 이미지를 더욱 공고이 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물량 확대를 넘어 균일한 품질과 안전성 확보에 행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천년고도 나주의 역사성과 지역 정체성을 담은 '천년이음 나주 배' 브랜드를 중심으로 고급화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전통성과 현대적인 유통·품질 관리 시스템을 접목한 브랜드 전략은 명절 선물용 과일 시장에서도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배는 농업인의 땀과 현장 관계자들의 노력이 더해져 만들어진 전국적인 명절 대표 과일"이라며 "설 명절 기간 동안 시민과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나주 배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출하 마지막까지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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