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치러지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가 확실시 됐던 염태영(민·경기 수원무) 의원이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염 의원은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 출마해 지방자치에 도전하는 길과 여당 국회의원으로서 국정 운영을 뒷받침하는 길 사이에서 오랜 시간 고민했다"며 "지금은 입법기관의 일원으로서 이재명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힘을 보태는 것이 저의 소임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염 의원은 "앞선 14년여의 지방자치 현장에서의 경험과 성과를 보시고 적극적으로 출마를 권유해 주신 분들이 많았다"며 "하지만 초선 국회의원으로 1년 반을 조금 더 지낸 지금,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것이 제게 임무를 맡겨주신 유권자들께 대한 도리인지에 대해 고민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의 기본사회 실현과 성숙한 지방자치를 완성하는 일 역시도 저의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회의원으로서, 제게 주어진 몫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염 의원은 지난달 "기회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 민주당과 김동연 지사의 어색한 동행을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야 할 때"라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직접 비판하고 나서면서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가 확실시 돼 왔다.
한편, 염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인해 현재까지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경기도지사에 도전하는 후보군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권칠승(경기 화성병) 의원과 김병주(경기 남양주을) 의원, 양기대 전 국회의원, 추미애(경기 하남갑) 의원 및 한준호(경기 고양을) 의원 등 6명으로 좁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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