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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청사, 무리한 조기 준공 아니고 예산도 기금 목적에 맞게 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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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신청사, 무리한 조기 준공 아니고 예산도 기금 목적에 맞게 집행"

익산시 3일 입장문 발표 "청사건립기금 목적 부합하게 집행"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신청사 건립·준공 행사 관련 예산집행에 대해 '청사건립기금'의 목적에 부합하게 집행하고 무리한 조기준공이 아니다고 3일 밝혔다.

익산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시민단체가 문제제기한 예산은 '익산시청사 건립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제4조에 의거해 집행되는 사안"이라며 "기금은 단순 건축비뿐만 아니라 청사 건립과 개관에 필요한 경비 전반에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는 신청사 완공에 따른 공식적인 개관 절차로 청사 건립 목적 범위 내의 정당한 집행임을 명확히 밝힌다"며 "앞서 '익산시 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의와 의결을 거쳐 확정됐으며 '기금운용계획안'은 지난해 12월 익산시의회 산업건설위에서 의결받은 사항"이라고 주장했다.

▲건립 공사 마무리단계의 익산시 신청사 전경. ⓒ익산시

익산시는 또 "'전국노래자랑'은 공영방송인 KBS가 주최하는 행사로 행사 비용은 전액 KBS가 부담한다"며 "편성된 예산 4000만원은 행사 유치가 아닌 대규모 인파가 일시에 몰릴 것에 대비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간이 화장실 설치, 관람석 의자 확보 등 시민 안전·시설 부대비"라고 말했다.

익산시는 "신청사는 현재 2단계 공사이자 공정률 99%로 실질적인 준공단계에 있다"며 "애초 공기(12월)가 연장돼 올 2월 명절 이후 준공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일부러 일정을 앞당긴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다만 한전 지중화와 도시숲 조성은 식재시기 등을 고려해 3월에 마무리될 예정일 뿐 건물의 본 기능과는 무관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익산참여연대는 3일 "신청사는 아직 공사중이며 충분한 시간을 두고 완공돼야 한다"며 "전북지사 출마를 선언한 정헌율 시장이 퇴임을 앞둔 시점에 맞춰 준공을 강행하려는 것은 명백한 치적쌓기로 안전사고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익산참여연대는 "신청사 공사는 시장의 정치일정이 아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무리한 2월 준공 일정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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