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합당 제안 속에 '정치 술수' 등 험악 발언 토해내는 전북 민주당·혁신당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합당 제안 속에 '정치 술수' 등 험악 발언 토해내는 전북 민주당·혁신당

양당 서로 공격 점입가경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합당 제안 상황에서 '정치 술수'와 '정치 공작' 등 험악한 발언을 주고받으며 심각한 갈등 양상을 노출하고 있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지난 1월 25일 민주당 전북도당은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애도 기간의 첫날임에도 우리 당이 제기한 의혹과 관련해 '가짜뉴스' 프레임을 앞세운 강경한 입장문을 발표했다"며 "이는 정치적 공격의 일환으로 정당한 의혹 제기를 부당하게 매도하려는 시도였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이 당일 "가짜뉴스 유포를 즉각 중단하고 정정당당한 정책 경쟁으로 전북도민의 신뢰를 얻기 바란다"는 입장문을 낸 것에 대한 정면 반박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합당 제안 상황에서 '정치 술수'와 '정치 공작' 등 험악한 발언을 주고받으며 심각한 갈등 양상을 노출하고 있다. ⓒ

혁신당 전북도당은 이어 "정춘생 최고위원의 발언 핵심은 국가수사본부에 접수된 부정부패 의혹 사건이 전북경찰청으로 이첩되어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사실에 대한 확인이었다"며 "그는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공당의 입장에서 분명한 문제 제기를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혁신당 도당은 "그럼에도 민주당은 이를 '허위사실'로 왜곡하며 우리 당을 저열한 가짜뉴스 유포 세력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이는 진실 규명을 회피하기 위한 정치적 술수이며 국민과 도민을 우롱하는 행위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혁신당 도당은 "문제의 발언은 결코 '가짜뉴스'가 아니다"며 "의혹 제기 자체를 '가짜뉴스'로 규정하는 것은 공적 검증과 정치의 기본 기능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혁신당 전북도당은 "누구라도 한 점 의혹 없이 밝혀질 수 있도록 성역 없는 전면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민주당 역시 정치적 프레임 공세가 아닌 진실 규명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5일 입장문에서 "가짜뉴스 척결을 외쳐 온 혁신당이 전북에서 오히려 허위정보 유통에 앞장서는 모습에 깊은 실망을 금할 수 없다"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가짜뉴스와 비방으로 정치 공작을 일삼는 행태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고 주장했다.

양당 전북도당이 중앙당 차원의 합당 제안까지 나온 상황에서 험악한 발언을 주고받는 등 치고 패는 상황에 발생함에 따라 향후 수사결과에 따라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