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국가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이 아닌 주민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일부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대상포진 백신 비용으로 접종을 망설이던 주민들의 부담을 덜고, 대상포진 발병과 신경통 등 합병증을 예방해 군민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접종은 백신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받을 수 있다.
독성을 약화시킨 살아있는 바이러스를 1회 접종하는 생백신은 본인 부담금 20000원으로 접종 가능하다.
사멸 바이러스를 사용해 5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사백신은 회당 13만 5000원의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다만 2020년부터 2025년까지 군비 지원으로 이미 생백신을 접종한 주민은 사백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 대상은 만 50세 이상으로, 담양군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주민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전입일자가 표시된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를 방문하면, 의사 예진 후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대상포진을 이미 앓은 경우에는 회복 후 6~12개월이 경과해야 접종이 가능하며, 백신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거나 이전 접종 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경험한 경우, 또는 중등도 이상의 급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접종이 제한된다.
한편, 23가 다당질 폐렴구균 백신(PPSV23)을 한 번도 접종하지 않은 만 65세 이상 군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보건기관이나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남우주 보건소장은 "대상포진 발병과 합병증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예방접종"이라며 "많은 군민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