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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직업계고 학생들, 대학생 되기 전 학점 미리 딴다

5개 대학서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로봇·미용 등 전문성 조기 함양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광주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고교 시절에 미리 대학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한다.

광주시교육청은 12일 지역 5개 대학과 연계해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2학기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진학 후 학업 부담을 줄이고 원하는 분야의 전문성을 조기에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이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도전하고 있다ⓒ광주시교육청

이번 교육과정은 이날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직업계고 1·2학년 학생 127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동강대, 서영대, 조선이공대, 광주대, 남부대 등 5개 대학을 직접 찾아 △로봇협동실무 △차체복원실무 △트렌드헤어컬러 △한식조리 등 13개 전문 과목 중 하나를 수강하게 된다.

이 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은 해당 대학의 1과목(2학점)을 공식적으로 취득하게 된다. 특히 업무협약에 따라 다른 대학에 진학하더라도 학점을 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들은 대학이 인정하는 고교 전문교과 이수(최대 10학점)와 이번 상호학점인정 과정을 2년간 참여(최대 8학점)할 경우, 대학 입학 전에 최대 18학점까지 미리 확보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일과 학습을 병행해야 하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빛고을 직업교육 혁신지구 상호학점인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얻고, 지역대학 상생 및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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