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지난해 7월 기록적인 폭우 속에서도 스마트 재난 대응 시스템 운영으로 인명피해가 없었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001년부터 시작된 스마트 원격무선마을방송은 이장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직접 마을방송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어디 서든 방송이 가능했다.
스피커를 통해 마을 곳곳으로 전달되는 이 시스템은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시도였다.
2022년부터 지역내 528개 전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 설치를 시작해 2023년 전면 구축을 완료했고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을 본격화했다.
2024년 50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며 특히 2024년부터 이달까지 528개 전 경로당을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경로당 간 소통은 물론 재난 발생 시 군 재난종합상황실과 전 경로당을 영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즉각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어르신들은 스마트폰만 있으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군은 현장의 모습을 영상으로 파악해 보다 정밀한 대응이 가능해졌다. 여기에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CCTV·비상벨 설치를 통해 위급 상황 발생 시 경찰과 즉시 연결되는 안전망까지 구축됐다.
정철수 행정복지국장은 "합천군이 그리고 있는 스마트도시는 기술을 과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미래를 향해 더 멀리 나아가기 위한 선택이다"며 "기술이 중심이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둔 스마트도시를 통해 군민의 삶을 지키고 높이는 진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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