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서 오세훈 시장을 이기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전 위원장은 5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나경원 의원이) 오세훈을 이기기가 굉장히 어려울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 전 위원장은 "서울시당에 모인 당원들이 지자체 선거에서 구의원으로도 나와야 되고 시의원으로도 나와야 되고 구청장으로 나와야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시장 후보가 표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사람 아니면 자기네들도 어려워진다"라며 이른바 오 시장의 '현역 프리미엄'을 언급했다.
김 전 위원장은 "나 의원이 서울시장 후보가 됐으면 하는 희망을 본인이 가지고 있는 것 같다"고 해석하며 "지금 나 의원이 지방선거총괄기획단 단장을 하면서 경선 룰을 ‘당심 70%, 여론조사 30%’로 만들었는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본인을 위해서 그런 짓을 하지 않았나"라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나경원이 지금 7대 3 룰로도 어려울 것이라고 보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김 전 위원장은 "네"라고 답했다.
앞서 나경원 의원은 지난달 30일 <문화일보>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서울시장 출마 여부' 관련 질문에 "정치인인만큼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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