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근 전 경남 사천시장이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지금은 정파 싸움이 아닌 오직 사천 발전만 생각해야 할 시간이다"며 사천의 미래를 향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송 전 시장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국토교통부 1급 관리관에 오른 36년 공직생활과 민선 6·7기 재선 시장으로서의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여당과의 정책적 연계를 사천 발전의 중요한 동력으로 삼고자 하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그는 "'잘할 것이다, 못할 것이다'라는 추측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는 '실전 능력'이 필요한 때이다"라며 "예산과 입법은 정당 색깔이 아닌 사업 논리로 설득하는 만큼 국토부 출신으로 쌓아온 네트워크와 행정 노하우를 사천을 위해 적극 활용하겠다. 낡은 이념 대립을 넘어서는 사천 대통합의 필요하다. 실용 행정으로 사천의 중장기 비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송도근 전 시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았다. 이번 신년 메시지에서 이념 초월과 사천 대통합을 유독 강조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지금 사천은 '우주항공 복합도시'라는 큰 전환점 앞에 서 있다. 이는 사천의 중장기 성장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이다. 이런 시기(골든타임)에 지역 정가가 보수니 진보니 하는 낡은 이념 대립에 갇혀 있으면 사천의 미래는 없다. 사천시민의 먹고사는 문제에 '네 편 내 편'이 어디 있겠습니까? 이제는 정파의 깃발을 내리고 사천발전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 아래 하나로 뭉쳐야 한다."
- 사천은 우주항공청과 복합도시 건설 등 정부·여당의 예산·입법 지원이 중요한 구조에서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을 이끌어낼 구상은 무엇입니까? 또 정부·여당의 전폭적인 예산 지원 없이는 한 발자국도 나아가기 힘든 구조이다. 만약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되신다면 예산 확보와 입법 지원을 이끌어낼 구체적인 복안이 있으신지요?
"사천의 실익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특히 우주항공복합도시는 단순히 아파트를 짓고 도로를 닦는 개발 사업이 아니다. 이것은 국가적 차원의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안정적인 재원 확보를 위한 특별회계 설치 등 대규모 입법 사항이 반드시 선행돼야 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또 "예산과 입법은 정당이 같다고 해서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국토부에서 근무하며 입법·예산 과정의 실무를 경험했다. 부처와 국회가 어떤 방식으로 협의·조율되는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사천에 필요한 정책과 사업을 설득력 있게 제안하고 협력 구조를 만드는 데 누구보다 잘 안다."
- 만약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하신다면 지금까지 유지해온 본인의 정체성과 충돌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시각도 있는데요?
"제가 가진 정체성의 핵심은 보수냐 진보냐는 이념에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사천 시민을 잘 살게 할 것인가'라는 행정가의 소명에 있다. 국가 예산을 따오고 도시를 건설하는 데 보수 예산이 따로 있고 진보 예산이 따로 있지 않다. 보수 진영에서 쌓아온 저의 합리적 사고와 행정 경험이 지금의 집권 여당이라는 강력한 추진력을 만난다면 그것이야말로 사천 발전을 위한 최상의 시너지라고 생각한다. 저는 옷을 갈아입는 것이 아니라 사천의 미래를 위해 더 큰 도구를 선택하는 것이다."
- 일각에서는 사천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여당의 강력한 연결고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후보님만의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입니까?
"제가 어떤 위치에 있든 변하지 않는 원칙은 사천의 실익이다. 국토부에서의 공직 경험을 통해 중앙정부 예산 구조와 정책 결정 과정을 직접 다뤄온 행정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사천에 필요한 국비·제도 개선·정책 반영을 실무적으로 설계하고 관철할 수 있는 준비된 행정가이다. 시장이라는 책임 있는 위치에서 사천에 필요한 사업들이 정책과 예산에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사천의 주요 현안들이 보다 체계적인 정책 협의 구조 속에서 논의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하겠다."
- 마지막으로 사천 시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
"사천은 지금 연습할 시간도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도 없다. 당장 현장에 투입돼 국비를 따오고 도시를 설계할 검증된 베테랑이 절실하다. 당적이나 이념이라는 좁은 틀을 벗어나 '누가 정부를 설득해 사천의 예산과 입법 지원을 더 많이 끌어올 수 있는 실무 전문가인가'를 기준으로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 병오년 한 해 시민 여러분의 삶에 활력이 넘치고 자긍심이 샘솟는 사천을 만들기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쳐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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