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시민과 학교가 함께 사용하는 열린 교육 공간 조성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사업이 시민 생활 편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산시는 관내 학교시설 개방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이용자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29일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은 관내 67개 개방 학교 가운데 야간 주차장만 개방하는 학교를 제외한 54개교 이용자였다.
조사 결과, 시설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94.4%, 시설 운영시간에 대한 만족도는 90.3%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난 상반기 조사와 비교해 시설 만족도는 약 14%, 운영시간 만족도는 58% 상승한 수치로,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시민 체감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용자들이 제시한 주요 개선 요구사항으로는 △운영시간 조정 또는 확대 △체육관 조명 등 인프라 보완 △청결한 시설 유지 △급수시설 설치 등이 꼽혔다.
시는 평일 야간 시간대 직장인 이용 증가에 따라 운영시간 조정 필요성이 제기된 만큼, 현재 다수 학교가 오후 9시까지 개방하고 있는 시설 운영시간을 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 체육관 조명 교체와 급수시설 설치, 외부 보안등 확충 등 시설 환경 개선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근 시장은 “학교시설을 지역사회에 개방해 시민들에게 여가와 체육 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학교에는 개방에 따른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해 지역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도시 안산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의 편의와 연대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체육관, 운동장, 유휴교실, 야간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학교시설 개방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37개교와 추가 협약을 체결해 현재 총 67개교와 학교시설 개방 협약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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