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국민의힘의 '텃밭' 대구 지역 민심이 심상치 않다.
<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한 1월 첫째주 정기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54.1%로 전주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41.4%였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대구·경북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9.1%포인트 급등한 41.3%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대구·경북 부정평가는 52.7%), 보수 지역으로 평가받는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긍정평가가 6.1%포인트 급등해 53.0%를 기록했다.(부산·울산·경남 부정평가는 43.0%)
이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대구·경북 지지율도 동반상승했다.
해당 조사의 정당 지지도에서 민주당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45.7%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은 0.2%포인트 내린 35.5%를 기록했다. 개혁신당 3.7%, 조국혁신당 3.0%, 진보당 1.4% 순이었고, 기타 정당은 1.4%, 무당층은 9.3%다.
지역별 세부 사항으로는 대구·경북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9.2%포인트 상승해 30.9%를 기록, 30%대를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는 13.3%포인트가 급등한 47.8%를 기록해 50%대에 육박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3%포인트 하락한 53.2%를 기록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무려 9.1%포인트가 급락해 35.1%로 내려앉았다.
대구 지역 민심 변화는 신년 여론조사에서도 나타났다. 올해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지역 민방인 TBC와 리얼미터가 실시한 신년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구시장 예비 주자들 가운데 민주당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22.1%로 1위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 16.8% ,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11.8%를 기록했고, 민주당 강민구 전 최고위원과 홍의락 전 의원은 6%대의 지지율을 보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는 지난해 12월 29일~올해 1월 2일까지 휴일인 1일을 제외한 나을한 전국 성인 유권자 2025명을 대상으로 ARS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4.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포인트였고, 정당 지지도 조사는 12월 31일, 1월 2일 이틀간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ARS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TBC 주관 여론조사는 대구 거주 803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9일~30일 이틀간 실시됐고,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포인트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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