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가 임기 말 새로운 도시 청사진을 제시하며 지역 정치권과 머리를 맞댔다.
이천시는 지난 2일 국회의원과 시·도의원이 참석한 간담회를 열고, 이천의 미래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임기 말에 제시된 ‘미래 성장벨트 구상’의 실현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이날 지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4대 미래 성장벨트 구상(안)을 설명했다.
북부권은 ‘명품 주거·국제업무 벨트’, 중부권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미래 신산업 중심 벨트’, 남부권은 ‘드론 산업 특화 벨트’로 육성하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산업 벨트’를 조성해 균형 발전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한 인구 유입 전략, 읍·면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발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필요성 등을 제안하며 “구상이 실제 행정에 반영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천시가 안고 있는 제약 요인과 기회 요소를 면밀히 분석해 계획에 반영한다면 의미 있는 미래 전략이 될 수 있다”며 “형식적인 논의에 그치지 않도록 정기적인 간담회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오늘 제시된 의견을 향후 시 발전 전략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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