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밀양시의회 운영이 대립해 파행으로 치닫게 된 가장 큰 책임은 자유한국당 시 의원들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3일 밀양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김상득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자유한국당 정정규 의원을 부 의장으로 선출 됐다.
이 또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독식해 소수정당을 배려하지 않고 협치를 무시한 행태를 보인것"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설현수 의원은 “집행부 감시,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장 2석이라도 선출되기를 바라면서 김상득 의장과 교섭 하였지만 자유한국당은 의석이 많다는 이유로 협치도 협상도 없이 일방적으로 의회를 독식하려는 다수당 횡포”라고 지적했다.
이들 더불어민주당 시 의원 일동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며 “시 의회 본연의 임무인 행정에 대한 협조와 함께 철저한 감시.감독을 통해 밀양시가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밀양시의회는 제2차본회의에서 총무위원장에 자유한국당 소속 황걸연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 자유한국당 소속의 박영일 의원이 선출되고 의회 운영위원장은 5일 3차본회의 개회후에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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