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밀양시의회, 원내구성 놓고 ‘시끌’…다수당 독식 우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밀양시의회, 원내구성 놓고 ‘시끌’…다수당 독식 우려

경남 밀양시의회는 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개회했으나 제8대 의회운영위원회, 총무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의 위원 선임과 위원장 선출의 건을 처리 하지 못하고 여·야간 다툼으로 출발했다.

▲4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밀양시 의원 일동은 기자회견을 열고 원 내구성에 앞서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독식은 다수당 횡포라고 비판했다. ⓒ프레시안 이철우
이날 더불어민주당 시 의원 일동은 밀양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6.13 선거 때 우리당 시 의원들은 밀양시민의 40%이상 지지를 받으며 시 의원 5명이 당선됐다”면서 “밀양시민의 40%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 변화와 개혁을 요구 하고 있음에도 자유한국당 시 의원들은 아직도 시민의 뜻을 알지 못하고 독선과 오만에 사로잡혀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렇게 밀양시의회 운영이 대립해 파행으로 치닫게 된 가장 큰 책임은 자유한국당 시 의원들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3일 밀양시의회는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김상득 의원을 전반기 의장으로 자유한국당 정정규 의원을 부 의장으로 선출 됐다.

이 또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독식해 소수정당을 배려하지 않고 협치를 무시한 행태를 보인것"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민주당 설현수 의원은 “집행부 감시, 견제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장 2석이라도 선출되기를 바라면서 김상득 의장과 교섭 하였지만 자유한국당은 의석이 많다는 이유로 협치도 협상도 없이 일방적으로 의회를 독식하려는 다수당 횡포”라고 지적했다.

이들 더불어민주당 시 의원 일동은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며 “시 의회 본연의 임무인 행정에 대한 협조와 함께 철저한 감시.감독을 통해 밀양시가 발전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밀양시의회는 제2차본회의에서 총무위원장에 자유한국당 소속 황걸연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 자유한국당 소속의 박영일 의원이 선출되고 의회 운영위원장은 5일 3차본회의 개회후에 선출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