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가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그 역량을 인정받았다.
밀양시는 29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기후재난 대응 우수기관 평가'에서 폭염 대응 분야 장려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대응 역량과 피해 최소화 노력·현장 중심 대응체계 구축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밀양시는 △폭염 대응 기반시설 확대와 효율적 운영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돌봄 서비스 강화 △이·통장 및 민간 단체와 연계한 현장 예찰 활동 등 폭염 취약지역과 계층을 상시 관리하는 민관 협력 대응체계를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폭염일수 60일·최고기온 39.2℃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염 상황에서도 사전 대비와 체계적인 현장 관리를 통해 인명 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밀양시는 기후변화로 일상화된 재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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