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 창녕군 공식 방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일본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 창녕군 공식 방문

성낙인 창녕군수 "신뢰 바탕으로 실질적 상생 협력 이어가길 기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경남 창녕군을 공식 방문했다.

창녕군에 따르면 국제 우호도시인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창녕군을 공식 방문해 산업·체육 인프라를 시찰하고 양 도시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창녕 방문에는 다나카 료우지 시장을 비롯해 사쓰마센다이시의회 의장·센다이 상공회의소 회장 등 13명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성낙인 창녕군수와 일본 가고시마현 사쓰마센다이시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창녕군

일본 측의 요청에 따라 창녕군의 산업과 체육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현장 시찰이 진행됐다.

대표단은 대합일반산업단지 일대와 넥센타이어 창녕공장을 찾아 글로벌 기업의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 전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창녕스포츠파크와 영산국민체육문화센터를 방문해 체육시설의 운영 방식과 활용 사례를 살피는 등 선진화된 시설 운영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우호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 협력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최근 창녕군 양파가 시범적으로 사쓰마센다이시에 수출되며 경제 교류의 물꼬를 튼 가운데 공식 환담에서는 센다이항을 활용한 농산물과 목재 등 다양한 품목의 수출 가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민간 차원의 교류가 실질적인 결실로 이어지고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양 도시가 상호 강점을 살린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이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과 사쓰마센다이시는 2012년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양 도시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확인한 협력 가능성을 바탕으로 경제와 민간 교류를 아우르는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