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욕지도, 명품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달아전망대'가 다시 태어난다.
통영시는 오는 29일 오후 4시 달아공원 일원에서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인 달아전망대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노을로 유명세를 탄 달아공원의 명성답게 전망대 준공식도 낙조시간에 맞췄다.
남해안 명품 전망공간 조성사업으로 조성된 달아전망대는 국립공원공단과 통영시가 지난 2022년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착공했다.
이듬해인 2023년 국립공원계획을 변경한 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24년부터 공사에 들어갔었다.
새롭게 태어난 달아전망대는 기존 전망데크보다 높이를 높여 시야 방해없이 사량도와 욕지도, 남해 등을 두루 조망할 수 있게 했다. 보행이 불편한 관람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달아공원 전망대는 준공식 다음날인 30일부터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달아전망대가 새롭게 태어남에 따라 보다 많은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도 체류형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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