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성군은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제도 정착 노력과 주소정보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고성군은 주소정보서비스 품질 향상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 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올 한 해 동안 도로명주소 사용 활성화와 주소정보 행정의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또한 관내 주소정보시설 1만여 개에 대한 일제 조사를 실시하고 도로명판·건물번호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훼손 및 표기 오류 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이밖에도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사업을 지속 추진해 약 2000개의 건물번호판을 교체했으며 도로명판 안내걸이구 814개도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연차적으로 정비해 안전하고 정확한 주소환경 조성에 힘썼다.
고성군은 도로명주소의 홍보 대상을 확대해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길찾기 미션 수행 등 도로명주소 체험형 교육을 추진해 주목받았다.
AI 기반 디지털 교재를 활용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주소교육을 본격화한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됐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주소교육은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정책 흐름 속에서 고성군이 올해 처음으로 초등학생 대상 체험형 교육을 본격 추진했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을 통해 주소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을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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