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학교 제8대 총장에 박성진(57)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학교법인 한동대학교(이사장 이재훈)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를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26년 2월 1일부터 2030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박성진 신임 총장은 1991년 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와 미시시피주립대학교에서 연구원과 연구교수로 재직하며 국제 연구 경험을 쌓았다.
귀국 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부임한 박 총장은 연구부처장, 산학처장,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대학 연구와 기술사업화, 산학협력 분야를 이끌어왔다. 특히 포스코와 포스코홀딩스에서 산학협력실장을 맡아 기업과 대학 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박 신임 총장은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 산업과 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동대학교는 박성진 신임 총장의 풍부한 연구·산학협력 경험과 대학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지역·산업 연계 강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높여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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