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한국환경공단 주관 ‘공공하수도 악취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이 악취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날 서울 DMC타워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포상과 함께 우수시설 현판을 수여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공공하수도 운영관리평가에서 하수 부문 최우수, 분뇨 부문 우수시설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악취 부문까지 포함해 전국에서 유일하게 공공하수도 3개 부문 모두에서 최우수·우수시설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이 전국 161개 공공환경시설을 대상으로 악취 운영관리의 적정성과 기술진단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현장 점검, 서면 심사, 최종 심의 등을 거쳐 진행됐다.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은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 실적과 악취 측정자료의 투명한 공개, 악취 저감을 위한 지속적인 관리 노력 등 하수처리시설 운영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정보 누리집을 통한 정보 공개와 환경개선사업 현장 설명 등 인근 주민과의 꾸준한 소통이 우수 사례로 평가됐다.
정승환 시 환경국장은 “체계적인 공공하수도 관리 노력이 결실을 맺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부문에서 최우수·우수시설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에 만전을 기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환경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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