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사장 김중헌)이 청소년들에게 태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태권도와 연계된 다양한 진로 분야를 소개하기 위해 ‘태권도 진로 체험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흥재단 관계자들은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김화여자중학교를 찾아 전교생 76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을, 16일과 17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종달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과 제일중학교 3학년 279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교육부로부터 ‘교육부 진로체험 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아 섬·산간·접경 지역 등 체육교육 접근성이 비교적 낮은 학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23개 학교와 기관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학교와 기관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권도진흥재단 지도자들이 교육 진행을 위해 전자 타격 도구 등 기자재를 가지고 현장을 찾고 있다.
진로 체험에 참가한 철원군 김화여자중학교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활동이라 수업 내내 얼굴도 밝고 강의와 체험이 함께 진행되면서 지루함 없이 재미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프로그램에 함께 한 학생들 역시 “태권도에 대해 흥미를 느꼈고, 친구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어 협동심을 기르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한편, 김중헌 이사장은 “태권도진흥재단 지도 사범이 국기이자 무예, 스포츠이면서도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를 알리고자 학교들을 찾아 태권도를 알리고 태권도와 연관된 진로를 소개하는 등 교육 기부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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