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조국 비판에 불편한 민주당…"훈수 두듯이 태클"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조국 비판에 불편한 민주당…"훈수 두듯이 태클"

박균택 "특별감찰관 추천? 민주당에 알려주면 되지 지분 요구하나"

조국혁신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가시권에 둔 시점에서 내란전담재판부법과 필리버스터 제한법 추진, 특별감찰관 추천, 정치개혁 약속 이행 등 현안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에 날을 세우자, 민주당에서도 "훈수 두듯이 제동을 건다", "태클 걸듯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는 볼멘소리가 나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친명계 박균택 의원은 11일 한국방송(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조국 대표 등 조국혁신당이 내란전담재판부법 등에 제동을 걸고 있다'는 질문을 받고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볼 수는 없다. 도움을 주려면 논의 단계에서 미리 의견을 줘야지, 민주당이 어떤 안건을 발표하고 추진할 때 뒤늦게 나서서 훈수 두듯이 제동을 걸고 그걸 통해서 존재감을 높이려는 시도는 적절치 않은 것 같다"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어떻게 보면 작은 발목잡기가 아닐까 싶다"며 "조국당 본인들의 색깔을 스스로 먼저 드러내고 그걸 토대로 토론을 해가면서 일을 하는 게 옳지, 뒤늦게 항상 훈수 두듯이, 태클을 걸듯이 일하는 모습은 그렇게 썩 바람직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

대통령실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 조국혁신당이 후보 1명 추천권을 달라고 제안한 데 대해서도 박 의원은 "훌륭한 인물이 있고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 진정성이 있다면 민주당에게 훌륭한 인물을 그냥 알려주면 되는 것이지, 몫을 먼저 요구하고 '그러면 추천을 하겠다'는 것은 본인들의 지분 챙기기 노력으로 보여서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가운데)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12월 임시국회 1차 본회의에서 조국혁신당 서왕진 원내대표(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왼쪽은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연합뉴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