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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3대 축제’ 지난해보다 경제적 효과 1.7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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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3대 축제’ 지난해보다 경제적 효과 1.7배 ↑

축제별 개선점도 지적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華城)’과 함께 수원특례시를 대표하는 ‘2025 수원화성 3대축제’의 경제적 직접 효과가 604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354억 원 보다 1.7배 증가한 수준이다.

▲9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수원화성 3대 축제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수원특례시

수원특례시는 9일 ‘수원화성 3대 축제 성과보고회’를 통해 올해 진행된 축제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수원을 대표하는 ‘수원화성 3대 축제’는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로, 매년 수원문화재단 및 수원시민들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새빛팔달’을 주제로 열린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축제기간이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고, 축제장소도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대되면서 ‘문화관광도시 수원’으로서 도시정체성 강화 및 브랜드 가치의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원판타지 ‘야조’ △수상퍼포먼스 ‘선유몽’ △이머시브 아트(몰입형 예술) 퍼포먼스 ‘진찬’이 세계문화유산·세계기록유산 기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성장한 점과 외국인 전용 라운지 운영으로 글로벌 통합안내 서비스·프로그램을 제공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올해 진행된 '2025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모습. ⓒ수원특례시

9월 28일 열린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시민 퍼레이드 참가팀 규모를 확대하고, 단체 플래시몹을 도입하는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형 퍼포먼스를 구현한 점과 정조대왕 입궁 퍼포먼스 등 콘텐츠를 강화한 점에 대해 호평이 이어졌다.

또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 시즌 5 새빛향연’을 주제로 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신기술을 도입하고, 미디어 퍼포먼스를 확대하는 등 콘텐츠를 다양화·고도화한 점이 큰 변화로 꼽혔다.

그러나 각 축제별로 개선할 점도 지적됐다.

‘수원화성문화제’의 경우, △공간·기간 확장에 따른 운영 시스템 개선 △데이터 기반 글로벌 홍보전략 강화 △대표 프로그램 브랜딩·지속가능한 시민참여 유도 △교류·후원 파트너십 기반 구축 등이 제시됐으며, ‘정조대왕 능행차’는 △어도(御道) 중심의 랜드마크형 관람공간 조성 △행렬구간 연장 △웅장한 왕의 행렬과 디테일을 살리는 연출 등이 도마에 올랐다.

‘수원화성 미디어아트’에 대해서는 △몰입형 콘텐츠 강화, 관람석·유료석 확장 △우천 등 기상상황 대비 △수원화성 3대 축제 홍보 연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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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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