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아이엠뱅크)가 ‘2025 한국의경영대상’에서 ESG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최고경영자상까지 함께 받으며, 2년 연속 ESG 경영 성과를 국내외에서 인정받았다.
iM뱅크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ESG경영 부문 대상과 최고경영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이 상은 1988년 시작된 국내 대표 종합 경영 시상 제도다.
iM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SG경영 대상을 받았다. 황병우 은행장은 혁신 활동과 ESG 경영을 이끈 리더십을 인정받아 최고경영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황 행장은 2023년 취임 이후 이사회 소위원회 형태의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전담조직을 구축했다. 또 ESG업무운용규정을 제·개정해 각 사업에 흩어져 있던 ESG 실적과 성과를 통합 관리하는 체계를 만들었다.
전 직원이 열람할 수 있는 경영정보시스템 내에 ESG 통합시스템을 자체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성과 데이터를 시각화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실제 사업에서도 ESG 가치를 전면에 내세웠다. 환경 부문에서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심사 시스템 도입, ESG 성과평가(KPI) 운영, 폐전자전기제품 수거·재활용 활성화 등을 추진했다.
사회·지배구조 부문에선 대한적십자사 인도주의 활동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인권경영선언문 제정, 블라인드 공정 채용, 건강친화기업 인증 등을 성과로 내세웠다. 윤리 실천 다짐의 날 운영과 함께 서스틴베스트 2025 종합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속 가능한 금융 성과와 사회적 책임을 경영의 핵심 가치로 삼아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해 환경과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금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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