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재난에 취약한 노동자, 농어민 등을 보호하기 위한 과제가 모색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오는 10일 오후 1시 오션스위츠호텔 2층 캐놀라홀에서 2025 제주인권포럼 환경 세션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 세션은 ‘기후위기 최전선 제주, 인권의 눈으로 기후위기를 말하다’ 주제로 진행된다.
일상이 되어 가는 기후재난이 사회적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의 인권을 침해하는 현실을 진단해 이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기후 재난에 취약한 제주지역의 노동자, 농·어민, 노약자 등 피해 당사자들의 현장 목소리를 통해 기후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운다.
세션에선 기후재난 현황과 인권 보호,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과제가 논의된다.
제주환경운동연합 이영웅 사무처장은 “이번 포럼은 기후위기 문제가 단순한 환경 문제를 넘어 인권 문제임을 공론화하는 자리"라며 "기후 위기에 따른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남방큰돌고래 뱃지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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